영국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태국인 구단주가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사고 헬기에는 레스터시티 구단주인 태국인 시왓다나쁘라파와 2명의 조종사 등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는 레스터시티 경기장에서 이륙한 후 통제력을 잃고 회전하다가 추락했고 큰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는 레스터시티 홈 경기를 관람할 때마다 헬기로 이동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태국 최대 면세점 '킹 파워 인터내셔널'의 최고경영자로 재산이 약 5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2010년 2부리그 팀을 인수해 엄청난 투자로 팀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고 마침내 2016년 창단 132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는 기적을 이끌어 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헌화하며 그를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처드 몹스 / 축구팬 : 믿어지지 않습니다. 그는 엄청난 돈을 투자해 팀을 재건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끌어 냈습니다.] <br /> <br />축구 선수들도 경기에 앞서 그를 추모하는 침묵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박병한 <br />영상편집ㅣ서영미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90757460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